'런닝맨' 이광수가 전소민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공포의 일본 전율미궁 체험을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율미궁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만취한 이광수가 전소민의 집에서 하룻밤을 신세진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광수가 "오해하지 마라"고 유재석은 "오해 안 해. 둘 사이에 관심없어"라고 선을 그었고, 이광수는 "왜 오해를 안해? 젊은 미혼남녀가 한 집에 있었다는데?"라며 발끈해 웃음을 전했다.
이어 이광수는 "일주일 전에 PD랑 양세찬이랑 술을 한 잔을 했는데 대리기사를 부르고 깜빡 잠이 들었다"며 "기사님이 내 휴대폰으로 전소민을 호출해서 전소민 집에서 묵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광수는 "자고 있는데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더라. 전소민의 아버님이었다"며 "너무 놀라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는데 '나랑 사진 한 장 찍지'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전소민은 "너무 웃긴 게 기사님은 분명히 뻗었다고 했는데 우리 집 앞에 오니 벌떡 일어나더라"라고 폭로했고 이광수는 멤버들에게 집단 야유를 받았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