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500명, 90여개 봉사활동 성과 공유 콘서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축구를 통해 장애 치료를 지원하는 장애인 축구교실(축구학과), 어르신들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노인복지관 물리치료 봉사(물리치료학과),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안전·심폐소생술 교육(응급구조학과), 어린이 치아 관리 및 어르신 맞춤형 틀니 관리법 교육(치위생학과)…
호남대학교 창의교양대학(학장 송창수)은 6월 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문화체육관에서 지역민과 함께 재학생들의 전공 연계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더불어 함께’재능나눔 봉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각 학과에서 1학기 동안 전공연계 봉사활동으로 진행한 지역 아동 대상 미술교육, 개인 위생교육 등의 다양한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과학대학, ICT융합대학 등의 18개 학과 학생들 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90개 조의 다양한 봉사활동 내용과 노하우가 담긴 폼보드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 및 심사 후에는 참가학생 전원에게 250마리의 치킨을 제공해 ?인 1닭 치콜 파티’가 열려 한 학기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고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학기 동안 건축학과(학과장 김흥식)는 하남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리모델링 설계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재능나눔을 진행했고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는 엠마뉴엘 장애인 복지관 등과 연계한 장애인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축구를 활용한 치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학과(학과장 이동우)는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을 찾아 운동요법을 통한 스트레칭 및 노인건강교실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응급구조학과(학과장 이효철)의 농어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안전·심폐소생술 교육, 치위생학과(학과장 김일신)의 광주공원노인센터 어르신들을 찾아 틀니 세척법, 구강용품 사용 법 교육 등 학과 특성에 맞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나눔봉사 콘서트’는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작품 참가자들은 타 그룹 참가자들의 우수 작품을 4개씩 선정하고 그룹별 최다 득점 2팀 총장상을 수여하고 비교과 7Star 30포인트를 지급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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