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살 여성에서 확진, 같이 간 여행자 역학조사
AD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국내에서 20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몰디브를 다녀온 37살의 여성 L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지카 바이러스 발생국가인 몰디브를 여행하고 온 L 씨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L 씨는 지난달 21일에서 26일 몰디브를 다녀왔다. 이후 입국한 하루 뒤인 28일 근육통이 발생해 서울시 중구보건소를 방문했다. 보건소는 31일 진료를 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1일 최종 확진했다. 보건당국은 L 씨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1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