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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 연봉 직군은 'IT'…금융업 1위 자리 내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중국에서 정보기술(IT) 업종이 금융업을 제치고 처음으로 최고 연봉 직군에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IT 분야의 평균 연봉이 1인당 12만2478위안(약 2034만2000원)으로 은행·증권·보험업의 평균 연봉 11만7418위안(1950만8000원)을 웃돌았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8년 산업별 임금 데이터를 공개한 이래 처음으로 금융업이 다른 업종에 '최고 연봉' 자리를 내주게 됐다.


멍찬원 국가통계국 수석 통계사는 "금융업의 연봉이 은행 고위 임원에 대한 급여 제한과 주가 하락 영향으로 감소했다"며 "반면 지속적으로 빠르게 성장한 IT 업계의 연봉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어업의 평균 연봉은 3만3612위안(559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전 산업 연봉 평균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난해 연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업종은 공공행정·사회보장·사회복지·교육·보건업이었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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