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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선조가 광해를 암살하려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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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러]선조가 광해를 암살하려 했다고? 영화 '대립군'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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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철 감독, 이정재ㆍ여진구ㆍ김무열 주연 '대립군' ★★
임진왜란이 터지는 바람에 임시로 조정을 이끌게 된 세자 광해(여진구)와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는 드라마. 선조(박호산)가 광해를 암살하려고 하는 등 암담한 분위기를 강조하려고 역사를 심하게 날조한다. 클라이맥스에서는 전투가 한창인 한밤중 성에서 새벽 강가로 시공간이 느닷없이 점프한다. 광해를 생포하려는 왜군의 수장 타로베(박해준)가 어리석게 그려져 긴장도 덜하다. 광해 또한 곤룡포를 계속 입고 다닐 만큼 우둔하게 표현됐다. 토우를 맡은 이정재는 수준급 연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나머지 대립군의 비중이 그를 뒷받침하는데 그쳐 협업을 부각하는 신 등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

[트레일러]선조가 광해를 암살하려 했다고? 영화 '원더우먼' 스틸 컷


# 패티 젠킨스 감독, 갤 가돗ㆍ크리스 파인 주연 '원더우먼' ★★☆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 다이애나(갤 가돗)가 1차 세계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잭 스나이더가 제작한 DC코믹스 영화 가운데 가장 훌륭한 프로덕션디자인을 자랑하지만, 후반에 무리한 반전을 배치해 공을 들인 이야기가 한순간 무너진다. 가돗의 연기는 이 틈새를 메울 만큼 빼어나지 않다. 시종일관 현란한 액션을 뽐내지만, 고조되는 흐름에 편승하지 못한다. 여성 히어로로서의 매력은 충분하지만 린다 카터를 기억하는 올드팬의 향수를 충족시킬 정도는 아니다.


[트레일러]선조가 광해를 암살하려 했다고? 영화 '꿈의 제인' 스틸 컷


# 조현훈 감독, 이민지ㆍ구교환ㆍ이주영 주연 '꿈의 제인' ★★★
혼자 남겨지기가 두려운 소녀 소현(이민지)과 누구와도 함께하길 원하는 미스터리한 여인 제인(구교환)의 특별한 만남을 그린 드라마. 가출 팸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비관적으로 다루면서 희망을 노래한다.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전개가 매끄럽지 않으나 삶을 성찰한다는 측면에서 큰 장애물은 아니다. 배역의 심리가 변하는 몇몇 장면이 다소 인위적이지만 배우들의 차분하고 세밀한 연기로 역설적 표현에 힘이 실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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