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시즌 7호 홈런으로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여든세 경기로 연장했다.
김태균은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1회 2사 2루에서 선제 투런 홈런을 쳤다. 두산 선발 장원준의 3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해 8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출루 행진은 여든세 경기로 늘었다.
김태균은 한 경기만 더 출루하면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9월 27일까지 세운 메이저리그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84경기)과 동률을 이룬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