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추미애우원식";$txt="추미애 민주당 대표(왼쪽)";$size="510,338,0";$no="20170524111002892933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정준영 기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대표가 30일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미사일 도발을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대화와 협상의 자리로 나온다면 얼마든지 대화와 협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 실장을 가리켜 "다자외교와 통상에 능통한 정통 외교관료 출신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총괄하는 안보실장에 탁월한 외교역량과 균형감각을 갖춘 사람을 기용한 것은 그만큼 한반도에 평화외교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국방·안보분야와 통일까지 포괄하는 그런 외교가 필요하고 그런 점에서 우리 입장을 제대로 4대 열강에 전달할 수 있는 전략적인 대통령 보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실장은 "과분한 말씀"이라면서도 "안보실장의 막중한 책임을 감안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현 안보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중요한 외교현안이 있을 때마다 당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선 정 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단 활동을 보고하고 잇따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북핵 위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등과 관련한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대표는 애초 전날 오전에 정 실장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일정 관계로 면담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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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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