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부겸 "나라다운 나라 만들라는 바람…책임 느낀다"

시계아이콘01분 0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부겸 "나라다운 나라 만들라는 바람…책임 느낀다"
AD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정준영 기자]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새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바람과 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가 해야 할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민 앞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저를 후보자로 지명해주신 대통령께도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 일문일답

-장관 제안은 언제 받았나
▲인사검증동의서를 2주 전에 요청하길래, 어느부서에 배치될지 어떤 역할을 받을 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마평에 오르는 걸 보고 있었다.


-행자부 장관 인선 배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제가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지방 분권 운동 중심 도시다. 그분들과 같이 발 맞춰서 지방 분권 운동 힘을 보탠 게 2년 정도 된다. 이런 부분 평가하신 듯 하고 개헌 문제 나오게 되면 지방정부 중앙정부 관계 어케든 조율을 해야 할 문제. 그 문제 거론하시면서 행자부 장관 임무 중 하나로 언급한 게 아닌가 싶어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연락했나?
▲그런건 아니다.


-대선 기간 활동 보상 영향이 있다고 보나
▲임명권자가 판단할 일이라 어떻게 알겠습니까만은 저는 여야 생활 다해봤기에 선거란 게 얼마나 진지 절박한 과제인지 새기고 있다. 절박한 심정으로 뛰었고 그런 부분 좋게 봐주신 듯하다.


-가장 먼저 지방 분권부터?
▲그 부분은 조금 조심스럽다. 열심히 해온 공직자들 자부심 해쳐서는 안 된다고 본다. 국민의 명령은 독점하는 수도권 나누라는 것이다. 그 흐름에 맞춰서 저나 공직자, 국민의 요구에 대해서 진지하게 답해야 하는 게 아닌가하는 입장으로 일하겠다.


-오늘 후보자 중에 네 분이 여당인데, 당과의 관계는
▲그 배경은 모르겠다. 거론되신 다른 후보 몇 분 계셨잖나. 네 분 먼저 발표한 거 보면 아무래도 의회, 대국회 관계 염두에 둔 듯하다. 숫자가 많다 적다 언급하기엔 적절하지 않은듯하다.


-당청 관계 역할은?
▲공교롭게도 대구가 지역구이고 국회는 서울에 있다. 서울에 전셋집 하나 있는데 세종시 가면 어찌하나 생각했는데 다행히 행자부는 서울에 있다고 하니까 서울에 있는 시간 많을 거고 제 지역구에 있는 의원들하고 만날 수 있는 시간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정부 국회 의견교환 창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