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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악취 고민 그만" 아이트로닉스, 차량용 습기 건조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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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악취 고민 그만" 아이트로닉스, 차량용 습기 건조기 출시 아이트로닉스의 차량용 습기 건조기 '애프터블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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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차량용 블랙박스·하이패스 전문 제조기업 아이트로닉스가 국내 최초로 차량용 에어컨 습기 건조기 '애프터블로우'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애프터블로우는 차량내 에어컨 악취를 제거하는 기기다.


여름철 차량 에어컨 악취의 원인은 곰팡이등 다양한 유해균이 증식되기 때문이다. 자동차의 에어컨 사용 후 시동을 끄고 차량이 주차되면, 냉각 상태의 에어컨 증발기가 상온의 대기와 접촉하면서 수분이 맺히는 결로 현상이 발생하고 대기중의 먼지와 결합돼 세균 증식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애프터블로우는 자동차에 시동이 꺼진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에어컨 송풍용 블로워 모터를 자체 전원으로 구동해 에어컨 증발기를 건조시킨다. 에어컨 내부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결로를 방지하고 이로 인한 세균 증식과 악취를 막는 것이다.


제품은 내장된 리튬인산철 충전배터리를 주행중에 충전하고, 시동이 꺼진 후에는 충전된 전력으로만 동작하는 자체전원 공급 방식이다. 차량배터리 방전의 위험이 없고 유해물질 배출이나 추가 오염원 제공의 우려가 없는 제품이다. 현재 관련 기술은 특허 출원중이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황사, 미세먼지, 곰팡이등 점차 오염되는 대기 환경하에서, 공기의 질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차량 내부 환경으로까지 옮겨갔다"며 "애프터블로우 제품은 약 2년여에 걸친 시장조사와 기획·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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