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정유라, 등장에서 검찰 압송까지

시계아이콘02분 5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대생이 쏘아올린 정유라… 헌정 사상 최대의 국기 문란 사건으로
소녀시대 ‘다시 만난 세계’, 유행가에서 저항가요로

학생들 분노가 담긴 끝 없는 대자보
이화여대 개교 131년 역사상 최초 직선제 총장 탄생
최순실“정유라, 삼성 말 한 번 잘못 빌려 탔다가 완전히 병신됐다”


“능력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의 이같은 발언은 ‘최순실 게이트’사건에 기름을 붇고도 충분했다. 헌정 사상 최대의 국기 문란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는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건 시발점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일어났다. 정씨의 학점특혜 의혹이 불거진 당시 이대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논란부터 정씨의 한국 압송까지 돌아봤다.


◆최경희 전 총장, 교내에 경찰 1600여명 투입

지난해 이화여자대학교는 미래라이프대학 신설을 강행하려던 최경희 전 총장과 이에 반대하는 학생들간의 충돌로 시끄러웠다. 논란이 거세지자 최 전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농성을 이어갔다.


학생들이 본관을 점거하자 최 전 총장은 7월31일, 학내에 경찰 1600여 명을 투입해 학생들의 점거 해산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며 저항했다.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정유라, 등장에서 검찰 압송까지 사진=연합뉴스
AD



이같은 상황이 뉴스는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로 퍼지면서 졸업생들까지 참여했고 결국 사업은 철회됐다. 이후 최 전 총장은 교내 공권력 투입에 대해 지난해 12월15일 최순실게이트 청문회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서 “시설물 및 문화재 보호 관련해 총무처장이 서대문경찰서에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이것이 경찰에 병력 지원을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최 전 총장은 이대 130년 역사상 첫 ‘중도 퇴진 총장’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퇴진했다. 이후 최 전 총장이 사퇴한 지 219일 만인 지난 26일,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이사회를 열고 김혜숙(61) 철학과 교수를 이화여대 제16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총장은 앞선 25일 밤늦게까지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유효 투표의 57.3%(548표)를 얻어 42.7%(409표)를 얻은 김은미 교수(국제학과)를 제치고 최다득표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는 이화여대 개교 131년 역사상 최초로 교수와 교직원, 학생, 동창 등 2만4859명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치러졌다.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정유라, 등장에서 검찰 압송까지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입학지원전략설명회에서 김혜숙 신임 총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총장은 정씨 특혜입학 논란 등이 불거졌을 때 교수 시위를 주도하는 등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맞섰던 인물로 공식업무를 시작하면서 “기쁜 마음보다 상당히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지난해 여름부터 지나온 과정 안에서 저에 대한 어떤 신뢰와 기대가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의 항의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는 과정에서 그의 딸 정유라씨에 대한 이대 측의 특혜 의혹으로 번져나갔다.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정유라, 등장에서 검찰 압송까지 사진=연합뉴스TV 캡처



◆“금메달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 폭로…학점특혜 의혹 수면위로


정씨의 특혜 의혹이 수면위로 떠오른 것은 2016년 9월28일로 당시 야당 단독으로 열린 국회 교문위 국감은 이화여대가 최씨의 딸에게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된 것은 아닌지 의혹을 제기했다.


같은 해 10월11일 이화여대 교수협의회 누리집에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며 사실상 정씨를 지목해 뽑으라고 했다”는 입시면접관의 폭로가 올라왔다.


이같은 의혹과 폭로가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번저나갔다.


이어 12일 ‘한겨레‘는 이대생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학생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정씨의 ‘학점특혜’ 의혹을 보도한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의 수업은 중국 패션쇼에 참여하는 현장학습 수업이었는데, 정씨는 학생들과 따로 비즈니스석을 타고 보디가드를 동행한 채 움직였고 과제도 제출하지 않았다.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정유라, 등장에서 검찰 압송까지 전북 원광고등학교 학생들의 대자보/사진=연합뉴스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대자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 입시면접관 폭로에 학생들은 대자보로 답했다.


총학생회는 '이화의 비리를 척결하고 총장해임을 촉구하는 암행어사' 실천단을 꾸려서 총장 및 이사회의 비리 해명, 총장에 대한 이사회의 해임을 요구하는 5362명의 서명을 받았고 같은해 17일 12시에 최순실 딸 정유라의 부정입학 및 학사 특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한 교내에 대자보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이 기자회견에서 학생들은 “학문의 가치를 존중해야 할 대학의 총장이 오히려 공공의 가치를 훼손시켰다”며 “학내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총장 퇴진과 함께 비민주적 구조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씨의 학점특혜 비판의 목소리는 어느새 이대 담벼락을 넘어 한국의 잘못된 구조를 비판했다.


그리고 이같은 비판의 목소리는 대기업, 공기업, 가리지 않고 한국 권력의 최정점에 있는 청와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정유라, 등장에서 검찰 압송까지 정유라 /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유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다


지난해 12월 이른바 ‘비선실세의 몸통’이라 불리는 최씨가 독일에서 도피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최씨는 10월30일 귀국한다. 이후 다음날인 31일 검찰로부터 소환 통보를 받아 검찰에 출석하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증거 인멸 우려로 긴급 체포된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정씨의 행방은 묘연했다. 당시 한 매체는 정씨의 거처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고 결국 정씨는 체포된다.


이후 정씨는 '아들과 함께 있게만 해달라'며 귀국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곧 이를 철회했고, 3월17일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 불복 소송을 내는 등 법정 다툼을 이어간다. 하지만 정씨는 지난 24일, 144일 간의 구금 생활 끝에 송환을 거부하기 위한 항소를 철회하며 5개월 만에 강제 압송되기에 이른다.


이같은 정씨의 항소 철회 배경에 대해 한 매체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국정농단 재수사를 천명한 만큼 강제송환을 앞두고 구치소 생활을 연장하는 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능력 없으면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정유라, 등장에서 검찰 압송까지 최순실



정씨는 31일 한국으로 송환되면 곧바로 검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게 된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정씨가 받는 혐의는 ▲이화여대 입학ㆍ학사 비리 ▲삼성그룹이 제공한 승마 지원금 특혜 ▲재산해외 도피 등 크게 3가지다. ‘최순실 게이트’의 유력한 내부자인 정씨의 송환으로 국정농단 재판과 수사에 새로운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자신의 딸 압송 소식을 들은 최씨는 2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 씨의 3차 공판에서 “유연이(정유라 씨의 개명 전 이름)는 삼성 말 한 번 잘못 빌려 탔다가 완전히 병신이 됐고 승마협회에서 쫓겨났다 애를 자꾸 죽이지 말라” 울분을 토해내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208:37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안정적 한미관계…이재명표 '플레이 볼' 효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재출범한 뒤 보인 예측 불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진보 정권인 이재명 정부가 트럼프와 '플레이 볼(play ball·상대에 맞춰 협상에 응하다)'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워싱턴D.C. 기반의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루 여 한국석좌(사진)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

  • 26.01.2115:15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Make Only Rich Great Again…부자만 다시 위대하게 만들다

    트럼프 1주년③ 정책수혜 부유층에 집중…서민 삶은 '팍팍'2024년 11월 트럼프 재집권 이후 억만장자들 재산 직전 5년간 연평균 증가율보다 3배 빨리 늘어머스크 재산 1년새 2340억달러↑…베이조스 150억달러↑중간 선거 앞두고 최대 화두는 '감당 가능 생활비'美가정 평균 전기요금 전년대비 6.7% ↑ 제조업 일자리는 8개월째 감소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 26.01.2111:08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트럼프 1년, '부자만' 메이크 그레이트 어게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집권 1년간 정책 수혜가 집중된 부유층의 재산은 급증했으나, 고물가 부담이나 관세 인상 후폭풍으로 서민들의 삶은 오히려 팍팍해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이 최근 발표한 연례 불평등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16% 증가한 18조3000억달러(약 2경707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24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억만

  • 26.01.2111:08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조지아 사태 139일', 美투자 철수할 일 아냐"

    "이제 조지아에서 한국 여권을 들고 있다면 이민세관단속국(ICE)도 더욱 조심할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투자를 시작한 기업이라면 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1년간 행적을 돌아볼 때 반(反)이민 기조를 우리 국민이 몸소 체험한 상징적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또 한미 동맹사의

  • 26.01.2011:53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美우선주의 앞세운 '행정명령 폭격기'

    '관세(Tariff)·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강한 정부(Strong Executiv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는다. 1기보다 더 과감한 추진력으로 무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보다 4배에 가까운, 220여건의 행정명령을 쏟아냈다. 강도 높은 이민 단속과 관세장벽으로 '미국 우선주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섰다.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축출하거나, 그린란드를 미국에 편입시키겠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 26.01.2211:15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월 21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 성장전략위원장도 맡고 있죠? 바쁘실 텐데 나와주

  • 26.01.2116:08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