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에어컨 꿀팁] 전기요금 고민 해결, '절전 사용법' 아시나요

시계아이콘01분 1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에어컨 처음에 강하게 나중에 적정온도로…제품별 절전기능 활용, 집안의 새는 전기 줄여야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거액(?)을 주고 장만한 에어컨. 냉방의 쾌적함을 마음껏 즐기자는 생각도 잠시, 전기요금 걱정에 에어컨 가동을 주저할 수밖에 없다. 7~8월 열대야의 고통이 정점에 이를 때 찔끔찔끔 작동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6월을 앞두고 있는 요즘 본격적인 여름철은 시작도 되지 않았지만,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가동의 필요성은 증대되고 있다. 에어컨을 둘러싼 전기요금 부담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을까.

에어컨은 그 특성상 다른 냉방 제품과 비교할 때 전기요금 부담이 뒤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전기요금 고민을 해소할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사용법만 익혀도 전기요금을 많이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에어컨 꿀팁] 전기요금 고민 해결, '절전 사용법' 아시나요 삼성전자 모델들이 1월2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본관에서 2017년형 '무풍에어컨'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AD

에어컨은 처음에는 강하게 틀고, 어느 정도 시원해지면 적정 온도(25~28도)로 낮추는 것이 전기요금 절약에 효과적이다.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작동하면 공기 순환 효과가 가중되면서 전체적으로 시원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에어컨은 사람에게 직접 향하도록 하는 것보다 위로 향하게 할 경우 방안이나 거실이 더 고르게 시원해진다. 아울러 에어컨 필터 청소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만으로도 전기효율이 높아지면서 전기요금이 한결 줄어든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에어컨 생산 업체들의 기술력이 개선됐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제품의 '절전 기능'만 적절히 활용해도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무풍에어컨'은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초절전 냉방을 달성해 무더운 여름에도 전기요금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바람문이 모두 닫히는 '무풍냉방' 모드에서는 최대 85%까지 전기 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꿀팁] 전기요금 고민 해결, '절전 사용법' 아시나요 LG전자 직원들이 4월2일 에어컨 생산라인에서 휘센 듀얼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이른 3월 중순부터 주말에도 쉬지 않고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휘센 듀얼 에어컨은 딥씽큐 기반의 스마트케어 기능을 탑재했다"면서 "스마트케어 기능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만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 전체에 냉방을 공급할 때보다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 듀얼 절전 냉방의 경우 거실에 사람이 한 명만 있으면 두 개의 토출구 중 사람이 있는 방향의 토출구만 사용해 양쪽 모두를 사용할 때보다 최대 50.3%까지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다.


AD

전기요금은 집안 전체의 사용량을 토대로 계산하기 때문에 집안의 새는 전기를 줄이는 것도 에어컨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업계 관계자는 "멀티탭 등을 활용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은 전기를 차단하고 대기전력을 줄이면 도움이 된다"면서 "멀티탭만 잘 관리해도 전기요금을 많이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