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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중국 자매도시 교류사업 재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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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시와 공무원 상호 파견 및 텐진시와 인문교류사업 재개…'인차이나 포럼' 10월 무역상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한·중 관계에 해빙 무드가 조성되는 분위기에 발맞춰 중국 자매도시와 우호협력 교류 재개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우선 8월께 다롄시와 공무원 상호 파견사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다롄 공무원 상호 파견 근무는 2004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오다 지난해 인천시 재정 문제 등으로 잠시 중단됐다.

시는 올 초 양 지방정부 간에 논의를 거쳐 8월부터 상호파견을 재개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엔 공무원 상호파견도시를 2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톈진 인문교류 테마도시 사업도 다시 추진한다. 인천과 톈진은 양국 외교부가 지정한 2017년도 인문교류 도시로, 시립예술단 상호 방문 공연과 문화·학술 교류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사드 갈등이 고조된 3월 이후 논의를 중단한 상태다.

또 중국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한 '인차이나 포럼'은 오는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무역상담회와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포럼 실무진이 난징·칭다오·상하이 등 중국 9개 도시의 지방정부와 미용기업·협회, 전문직업학교를 방문해 홍보 유치활동을 벌였다.


인차이나포럼은 당초 중국인 200명을 포함해 총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30일 인천에서 무역상담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사드 갈등 때문에 중국 기업인 참여 가능성이 적자 행사를 무기한 연기했다.


시는 또 6월에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리는 '2017 남(동남)아시아 국가상품전·상담회'에 인천기업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7월 21~26일 윈난성에서 주최하는 청소년교류프로그램 참가와 9월 후난성에서 개최되는 가공식품 기업교류전도 준비 중에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양국관계가 본격적으로 호전되기 전까지는 중국측 인사들이 인천을 방문하긴 어려운 점을 고려, 상반기에는 초청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대신 중국 진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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