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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첫 국정수행 평가 '긍정' 81%<리얼미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1초

민주당 지지율 53% 고공행진…1强4弱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첫 국정수행 지지율이 8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50%를 돌파,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기독교방송(CBS)의 의뢰로 실시해 22일 발표한 5월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평가 한 응답자는 81.6%로, 부정평가 한 응답자는 10.1%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것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다. 이같은 결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국정수행 지지율(54.8%) 보다는 26.8%포인트 높고, 이명박 전 대통령(76.0%)에 비해서는 5.6%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문 대통령은 전(全) 지역·연령·정당·이념에서 모두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94.5%), 연령대별로는 40대(88.7%), 지지정당 별로는 민주당 지지층(96.3%), 이념별로는 진보층(93.7%)에서 높은 긍정평가를 받았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전주대비 8.6%포인트 상승한 53.3%로 과반을 넘어섰다. 민주당은 텃밭인 호남에서 67%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보수층을 제외한 전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1위를 기록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전주대비 0.6%포인트 내린 12.4%로 2위를 지키는데 그쳤고, 국민의당 역시 1.1%포인트 내린 7.7%로 하락세를 유지했다. 국민의당은 특히 텃밭인 호남에서 12.2%의 지지율을 기록하는데 그쳐 민주당(67%)과 50%포인트 넘는 차이를 보였다.


지난주 3위권으로 진입했던 정의당은 전주대비 3.0%포인트 하락한 6.6%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5위로 다시 떨어졌고, 바른정당은 1.5%포인트 내린 6.8%의 지지율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5월 3주차 주간집계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3852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2526명이 응답을 완료해 7.5%의 응답률을 나타났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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