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 고등학교에 재학하거나 거주하는 고등학생 누구나 참가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제2회 성동구 고등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참가신청’을 24일까지 접수한다.
본선대회는 오는 6월3일 개최, 성동구 내 고등학교에 재학하거나 지역내 거주하는 고등학생 누구나 자유주제로 참가할 수 있다.
성동구는 최근 대학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으며 다양한 창의체험활동, 봉사, 각종 수상경력 등의 비교과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교내 대회 개최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 교내대회 참가작으로 성동구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도록 해 전공적합성에 부합하는 비교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대회에서 국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태경 학생(무학여고 2학년)은 “긴장해서 어떻게 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재미있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았던 김경아 메킨드 이사는 “원고 수준이 높고 ‘AI’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반영됐으며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도 돋보였다”고 평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성동글로벌영어하우스 미국인 강사 벤자민 코스튼베이더는 “참가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높아 채점하기가 힘들었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올해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3분30초 분량의 자유주제 원고를 작성,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kgy630@sd.go.kr)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신청서는 성동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s://self.sd.go.kr)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성동구 교육지원과(☎2286-58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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