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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이 KBO리그 개인 통산 450홈런에 한 개만 남겼다.
이승엽은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2회초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알렉시 오간도를 공략해 좌월 투런 홈런을 쳤다. 국내 리그 개인 통산 홈런은 449개로 늘었다. 450홈런 달성이 눈앞이다.
그는 2004∼2011년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며 159홈런을 쳤다. 한일 통산 홈런은 608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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