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장 김진표 민주당 의원
총 6개 분과위원회에 34명으로 구성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19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34명의 인선안을 발표했다. 국정기획위는 문재인 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며 과거 정권 인수위원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국정기획위는 ▲기획 ▲경제1 ▲경제2 ▲사회 ▲정치·행정 ▲외교·안보 등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위원장과 3명의 부위원장을 포함해 총 34명이 참여한다. 전·현직 민주당 의원이 15명에 달한다.
기획분과는 전 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윤호중 의원이 분과위원장을 맡고 김경수 민주당 의원,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교수, 홍익표 민주당 의원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됐다.
경제1분과는 이한주 가천대 교수를 분과위원장으로 하고 박광온 민주당 의원, 윤후덕 민주당 의원, 정세은 충남대 교수, 홍종학 전 민주당 의원 등이 포함됐다. 경제2분과 분과위원장은 이개호 민주당 의원이 맡았으며 강현수 충남연구위원장, 김정우 민주당 의원, 조원희 국민대 교수, 호원경 서울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사회분과는 김연명 중앙대 교수를 분과위원장으로 김은경 지속가능센터 지우 대표, 김좌관 부산 카톨릭대 교수, 오태규 전 관훈클럽 총무, 유은혜·한정애 민주당 의원, 최민희 전 민주당 의원이 활동한다.
정치행정분과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분과위원장을 맡아 송재호 제주대 교수, 윤태범 방송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등이 함께 한다. 외교안보분과는 김기정 연세대 교수를 비롯, 김병기 민주당 의원, 김용현 동국대 교수, 이수훈 경남대 교수가 임명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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