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KB금융그룹이 5월을 'KB금융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돌입했다.
KB금융은 한 달간 2만여명의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KB금융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0년 이후 8년째 진행하고 있다. KB금융이 한달간 전사적인 사회공헌을 지속하는 것은 '집중지원', '지역사회 실질적 기여', '기업문화 정착' 등을 사회공헌활동의 3대 키워드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실제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KB금융그룹이 펼치는 사회공헌의 핵심 분야인 청소년ㆍ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경제ㆍ금융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열어온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룹 차원의 활동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도 다양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역복지시설 방문 봉사,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KB손해보험은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과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희망바자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대상 방과 후 금융 교육, KB 사랑담은 빵 만들기, 독거노인 마음 잇는 봉사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시대에 맞는 차별화된 경제ㆍ금융 교육을 통해 사회공익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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