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넷마블게임즈가 장 초반 약세로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000원(7.05%) 내린 1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4거래일 연속 이어지는 하락세다.
넷마블게임즈의 공모가는 15만7000원, 12일 시초가는 16만5000원이었다.
넷마블게임즈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승훈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6875억원, 당기순이익은 171% 늘어난 1155억원을 기록했다"며 "리니지2 레볼루션 관련 성과급 120억원 등 일시적 비용 발생으로 인해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쳤다"라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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