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가수 싸이의 '겨터파크'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5년 만에 돌아온 가수 싸이가 출연해 화끈한 입담을 선사했다.
이날 형님 멤버들은 싸이가 등장하자 질문을 쏟아냈고 당황한 싸이는 진땀을 뻘뻘 흘렸다.
게스트 저격수 김희철이 "같은 회사에 블랙핑크도 있는데 왜 혼자 왔냐"고 물었고, 싸이는 대신 신곡을 들려주겠다며 방송 최초로 'New Face'를 공개했다.
댄스팀과 함께 무대를 꾸민 싸이는 특유의 박력 넘치는 댄스와 표정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싸이의 무대를 본 김희철은 짧은 시간에 싸이의 포인트 안무를 정확히 캐치해 싸이와 함께 춤을 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대기실에서 싸이의 춤을 한 번 봤는데, 춤이 쉬워서 한 번 보고 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싸이는 급작스럽게 땀을 흘리기 시작했고 이를 본 이상민이 싸이의 겨드랑이 땀을 언급하자 김희철은 "싸이 겨터파크!"라며 놀렸다.
형님 멤버들은 "싸이 수액", "월드 수액", "이 정도면 소변 수준아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이 만세를 요청했고 싸이는 양팔을 올리며 겨터파크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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