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2017년 임원 승진자는 전날 발표한 세트부문을 포함해 모두 9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12월 실시한 정기인사에서 135명이 승진했던 것과 비교해 29%가 줄어든 것이다.
11일 삼성전자 세트부문은 부사장 승진자 6명, 전무 승진자 11명, 상무 승진자 30명, 전문위원 승진자 5명, 마스터 선임 2명 등 총 54명이 승진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총 부사장 승진자는 11명, 전무 승진자는 21명, 상무 승진자는 52명, 전문위원 10명, 마스터 2명이 됐다.
삼성전자는 "후속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는 오늘 중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 DS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여 2017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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