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구청장 “문화예술의 도시 관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 해달라“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청년극단 '광태' 조민·전진아 배우가 관악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청년극단 ‘광태’의 조민· 전단아씨를 관악구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관악구 홍보대사는 2년간 문화예술 분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각종 구 주최 축제, 공연, 문화행사 홍보물 제작에 참여에 참여하게 된다.
사법시험폐지로 활기를 잃어가던 고시촌을 제 2의 대학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신림동 고시촌에 터를 잡은 조민· 전단아씨는 한 때 대학로에서 활동했던 다재다능하고 열정 넘치는 배우들이다.
특히 전단아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2017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차세대 예술가로 선정된 바 있다.
극단 ‘광태’는 2015년 서울학생배움터(진로체험분야)로 지정,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시촌을 배경으로 한 연극 코믹로맨스 '청춘동 편의점'을 개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진솔한 유머감각으로 풀어내 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관악문화관과 함께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관악 스타니슬랍스키 배우학교’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조민· 전단아씨가 관악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적극 홍보해줄 것을 믿는다”며 “‘문화예술의 도시 관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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