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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문재인株, '재료 소멸'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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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제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이른바 '문재인 테마주'가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문재인 테마주의 대장주격인 고려산업은 전장 대비 215원(5.73%) 내린 3540원에 거래중이다. 이밖에 우리들휴브레인(-7.96%), 우리들제약(-7.14%), DSR(-13.37%), DSR제강(-11.06%) 등도 급락세다.


대체로 키움증권 등 개인투자자 계좌가 많은 증권사에서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그동안 대통령 당선 기대감에 올랐던 문 테마주가 문재인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재료 소멸에 의해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특정 이슈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급등한 경우 이후 해당 이슈가 현실화되면 급락하는 경향이 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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