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진도21협의회, 진도군에 ‘친환경 장바구니’80개 전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그린진도21협의회가 지난 8일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친환경 장바구니(노인용 보행보조기 겸용)’80개(250만원 상당)를 진도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친환경 장바구니(노인용 보행보조기)는 무게가 가볍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접이식으로 장바구니, 브레이크 등의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 억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진도21협의회 관계자는 “친환경 장바구니가 어르신들의 보행보조기 역할 수행 뿐만 아니라 녹색생활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친환경 활성화를 위해 성금을 모아 다양한 기탁 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친환경 장바구니를 통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진도환경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번 나눔활동이 나비효과가 되어 녹색생활 실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그린진도21협의회는 쾌적한 환경조성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조직된 단체로 해마다 그린리더 양성, 환경클린운동 등 환경보호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