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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개 페스티벌 6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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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개 페스티벌 6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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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공연·경주·어질리티·인명구조 등 볼거리 한가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진도군은 “세계적인 명견인 진도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6일 부터 7일까지 제6회 진도개의 날 기념 2017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의 의미를 담아 매년 5월 3일 진도개의 날로 지정, 대한민국 국견으로 품격을 높이고 진도군의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 축제 개최를 통해 진도군은 진도개 혈통 보존과 보호 육성을 비롯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본 고장으로서 인식을 확고히 다지고 지역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진도개 사업소 관계자는 “진도개 경주·어질리티·공연 등 진도개의 우수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성화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우수한 혈통을 지닌 애견 판매 등 중·장기적으로 진도개 산업화를 통한 직접 수익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가족, 진도개는 내친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군민이 하나 되는 식전공연과 개막 선포식이 실시되며, 진도개 공연·경주, 어질리티 시범, 프리스비·구조와 플라이볼 시범, 진도개 높이뛰기 대회가 개최된다.

진도군, 진도개 페스티벌 6일 화려한 개막


특히 진도개 사회화 교육을 통한 애견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견 행사의 일환으로 ▲어질리티, 플라이볼, 프리스비 등 Dog 스포츠 ▲진도개 인명구조 시범 ▲애견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대회 ▲애견 훈련 상담·미용실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어린이날 등의 연휴에 맞춰 진도개 캐릭터 공예품 만들기, 즉석 포토존, 썰매와 진도개 방사장 체험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관광객 볼거리와 진도개 산업화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훈련된 진도개 50여마리가 ‘진도개 경주’를 함께 선보인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개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진도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된다”며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된 진도개 페스티벌 축제에 오시면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는 1962년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지정되었으며, 진도군의 특수한 지리적 문화적 환경에 적응하면서 고유의 품종으로 유지·정착되어온 대한민국 대표적인 국견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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