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샘김과 유희열이 아이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불후의 해투팝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음악 레이블 ‘안테나’의 소속 아티스트이자 ‘유희열 사단’으로 사랑받고 있는 뮤지션 유희열, 정재형, 이장원, 신재평, 정승환, 샘김, 권진아, 이진아가 출연했다.
이날 샘김과 정승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스타 아이유, 수지와 함께 작업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수지와의 듀엣으로 화제를 모았던 정승환은 “살면서 그렇게 예쁜 분은 본적이 없다.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며 “다시 만난다면 3초 이상 눈을 쳐다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샘김은 아이유와의 인연으로 관심을 모았다. 샘김은 최근 발매된 아이유 정규 4집의 더블 타이틀 곡인 ‘이런엔딩’을 작곡하며 대세 싱어송라이터로 떠오른 바 있다.
그는 “아이유 선배님이 직접 곡을 부탁하셨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사실 아이유가 나한테 먼저 전화를 해서 곡이 필요하다고 했다. 선뜻 써주겠다고 답하려 했는데 자꾸 샘 이야기를 하더라. ‘세대가 밀리고 있구나’ 느꼈다”고 덧붙였다.
또 유희열은 ‘안테나’로의 아이유 영입 의사를 묻는 질문에 “만약 아이유가 움직일 계획이 있다면 회사명을 아이유로 바꾸겠다”고 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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