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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대선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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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 "대선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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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2일 "법무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에서는 이번 선거가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점검·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 선거는 북핵 위협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적 안보·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많은 유권자들께서 편리하게 선거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모레부터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방법과 투표소 위치, 선거일 당일 투표요령 등을 국민들께 충분히 안내하고 설명해 달라"면서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 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을 비롯한, 각종 선거범죄에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SNS 등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한 가짜뉴스·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지난 18대 대선에 비해 5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에 대한 신속한 사실 확인 및 철저한 사법처리 등 후속조치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황 권한대행은 "내일부터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가 금지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리·단속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우리나라의 미래를 내손으로 직접 결정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대통령 선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부터 북한의 6차 핵실험, ICBM 발사 등 전략적 도발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통해 안보태세를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지난주 인민군 창건일에 사상 최대 규모의 화력훈련을 실시한데 이어 주말에는 탄도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등 여전히 도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면서 "외교안보당국에서는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군사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한미동맹을 통한 대북압박과 중국 등 주변국의 협조를 견인해 북핵 도발과 미사일 도발 시도에 대처함에 있어서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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