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장미대선 후 오피스텔 분양 봇물…6월까지 1만650실 공급

시계아이콘01분 2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장미대선 후 오피스텔 분양 봇물…6월까지 1만650실 공급
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장미대선과 황금연휴를 탓에 그동안 분양일정을 잡지 못했던 건설사들이오피스텔 분양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오는 9일 이후 6월까지 전국에서서 19개 단지·1만650실의 오피스텔 물량이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4720실(7곳) ▲인천 4481실(4곳) ▲울산 444실(1곳) ▲제주도 372실(1곳) ▲서울 365실(2곳) ▲대구 108실(1곳) ▲세종시 64실(1곳) ▲충북 50실(1곳) ▲전북 46실(1곳) 순이다.

이번 공급 물량의 86%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용인 역북도시개발지구와 고양 관광문화단지, 인천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 및 대규모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공급량이 많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1·3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분양시장의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분양권 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감소하고 있다"며 "시세차익 대신 연금처럼 매달 높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창출이 가능한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우선 안강건설은 이달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 복합용지 2블록 일대에 '안강 더 럭스나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20~51㎡, 총 468실 규모다. 행정타운이 가까워 용인시청과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을 이용하기 쉽다. 단지 인근에 명지대와 용인대, 용인 세브란스 병원, 용인테크노밸리(2018년 준공예정) 등이 위치한다.


반도건설도 5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576-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3개동 규모로 아파트 전용 59~61㎡, 200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59㎡, 150실이 공급된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 바로 앞에 들어서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산본IC가 단지와 가깝다. 홈플러스와 롯데백화점, 안양아트센터, 만안구청 등의 이용도 수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이 달 세종시 3-3생활권 H3·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48층, 전용 84~141㎡ 규모의 아파트 총 672가구와 전용 79㎡의 오피스텔 총 64실로 이뤄진다. 여기에 단지 앞으로 BRT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단지 저층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3생활권 상업지구도 마주해 생활인프라 이용도 쉽다.


서한은 5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177-1번지 일대에서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을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84~98㎡ 아파트 202가구와 전용 59~84㎡ 오피스텔 108실로 총 31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구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반도건설은 다음 달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 '일산 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 924실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모로 이뤄진다. 단지 반경 1㎞내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빅마켓 등의 대형상업시설이 밀집돼 있다. 킨텍스전시장과 호수공원, 원마운트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가깝다.


현대건설은 6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랜드마크시티 R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9개동, 전용 84㎡, 총 2784실이 공급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랜드마크시티역(2020년 개통 예정)과 인천타워대로, 센트럴로 등이 가깝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