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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혼조세 마감…나스닥은 또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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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7.05포인트(0.13%) 하락한 2만913.46에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지수는 44.00포인트(0.73%) 오른 6091.6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3포인트(0.17%) 상승한 2388.33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애플, 페이스북 등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지난 주말 미국 의회가 5~9월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셧다운 우려가 사라지며 시장도 안도하는 분위기었다.


다만 경제지표들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은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소였다. 3월 소비지출은 두 달째 정체를 이어간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 미국의 소비지출은 전월과 변동이 없었다. 시장 예상치인 0.2%를 밑도는 수준이다.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달 0.1% 내려 2001년 9월 이후 첫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물가상승률을 적용한 소비지출은 0.3% 올라 3개월만에 처음으로 반등했다.


제조업 지표도 기대 이하였다.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8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56.5보다 낮았다. 상무부가 발표한 건설지출 역시 전월보다 0.2% 감소한 1조2180억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생산량 증가와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9센트(1%) 떨어진 배럴당 48.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65센트(1.25%) 하락한 배럴당 51.4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8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채굴장비는 9개 늘어 697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 중국 정부가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2로 집계되며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도 악재였다.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2.80달러(1%) 내린 온스당 1255.5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투자자들은 내일(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시장 참가자들은 6월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63% 정도로 보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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