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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메리츠화재, 1분기 실적 예상 상회…목표가 상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신증권은 1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화재의 1분기 순이익이 대신증권 전망치 대비 12.3%, 컨센서스 대비 15.3% 각각 상회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별도 기준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2861억원으로 7.0% 상향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기 위험손해율이 우리 예상치 0.1%포인트 개선 대비 높은 0.8%포인트 하락했고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6%포인트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2015~2016년 인력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효과와 자동차 부분의 손해율 개선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1분기에 우수하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의 효율화(우량 지역, 채널 집중 전략) 효과가 최근 손해율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난해 중순 발생했던 판매 수당체계 변경에 따른 혼란이 해소됐다"며 "경쟁사 대비 높은 배당성향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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