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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재공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5월4~21일 백성희장민호극장

국립극단,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재공연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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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은 경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낭만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재공연한다.

2015년 초연된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무겁고 우울한 청소년 얘기가 아닌 가슴 뛰는 사랑이야기를 청소년극으로 만들어보자는 취지 아래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Cyrano de Bergerac)'를 각색했다.


원작이 '시라노'의 안타까운 사랑이야기가 중심이었다면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에서는 사랑하는 일에도, 사랑받는 일에도 주저함이 없는 '록산느'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된다. 진정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여정은 지금 막 사랑의 감정이 싹트는 청소년들에게 그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표현하라고 말한다.


서충식 연출은 "청소년이라고 해서 사랑을 모르지 않는다"면서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주제인 '사랑' 이야기를 통해 공연이 끝난 뒤 '사랑이 대체 뭐지?'라는 생각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초연 때 활약한 하윤경, 안창환, 안병찬, 김지훈 외에 정현철이 새로 합류했다. 배우들은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비며 긴장감 넘치는 활극을 선보이고, 바이올린, 피아노, 타악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가 듣는 즐거움을 더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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