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남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세 이하 월드컵 본선을 뛸 최종 스물한 명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세 이하 대표팀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듀오, 백승호, 이승우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전북 현대와의 연습경기 등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금호고), 김정환(FC서울),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 신찬우(연세대) 등 네 명이 제외됐다.
공격수에는 조영욱(고려대), 하승운(연세대)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에 이진현(성균관대). 한찬희(전남드래곤즈). 김승우(연세대) 등도 포함됐다. 수비에는 이상민(숭실대), 정태욱(아주대) 두 중앙 수비 듀오 등이 승선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재소집된 뒤 대회 준비를 이어간다.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 세네갈 등과 연습경기도 앞두고 있다.
▲ 신태용호 U-20 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21명)
GK: 송범근(고려대)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이준(연세대)
DF: 김민호 이정문(이상 연세대) 우찬양(포항스틸러스) 윤종규(FC서울) 이상민(숭실대)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아주대)
MF: 강지훈(용인대) 임민혁(FC서울) 백승호(바르셀로나B) 이상헌(울산현대) 이승모(포항스틸러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 이진현(성균관대) 한찬희(전남드래곤즈) 김승우(연세대)
FW: 조영욱(고려대) 하승운(연세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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