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진 서울시의원,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사회의 숙원사업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제1선거구)은 26일 서울시 보건지소 공모사업에서 중랑구 외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보건법에 따라 설치되는 중랑구 보건지소는 건강증진사업만을 집중 수행하는 기능특화형 보건기관으로 설치 및 운영은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된다.
서울시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중랑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건강 취약인구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반해 민간의료기관 대비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낮고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질환 질병부담이 커 만성질환 예방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성백진 의원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중랑구민에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공적보건의료자원인 보건지소의 필요성을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성 의원은 현재 중랑구에 보건소(신내2동)와 보건분소(면목3·8동)가 설치돼 있지만 “보건소는 교통 불편으로 관할 지역 주민의 보건기관 이용율이 낮아 보건서비스 접근도 향상이 필요했다”며 “그동안 주민들의 공공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중랑구 보건지소 선정으로 지역사회의 숙원사업 중 하나가 해결된 느낌”이라며 “앞으로 보건·복지 분야를 포함한 전 영역에 걸쳐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랑구 보건지소는 올 7월 신축에 들어 갈 상봉2동 복합청사에 위치할 예정으로 내년 6월 개소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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