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9위 리키 파울러(미국)의 '여친'이 장대높이뛰기 선수라는데….
바로 지난해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최고의 섹시스타 톱 10'에 이름을 올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던 엘리슨 스토케다. 파울러는 최근 스토케와 함께 찍은 다정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데이트를 하느라 바빠 제이슨 데이(호주)와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710만 달러) 팀 미팅에도 불참했다는 게 재미있다.
데이가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 루이지애나골프장(파72ㆍ7425야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서 "파울러가 여자친구 때문에 바빠 전략을 논의할 시간이 없지만 이해할 만하다"고 폭로(?)했고, 옆에 있던 파울러는 모자로 얼굴을 가리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대회는 올해부터 두 명의 선수가 팀을 꾸려 포섬과 포볼로 우승 경쟁을 펼친다. 데이와 파울러가 한 팀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