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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심’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노원구민에 인권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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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강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8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를 강연자로 초청, 2017. 제2회 노원교양대학을 개최한다.


‘재심 전문변호사’라는 알려진 박준영 변호사는 ‘삼례 나라슈퍼 사건’, ‘익산 택시기사 살인 사건’과 같이 지적장애인, 미성년자와 같이 배우지 못하고 가지지 못한 사회적 약자인 사람들이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려 형을 받은 사건을 수임료 없이 자비로 재심을 진행하고 지난해 무죄판결을 받아 화제가 됐다.

그는 억울한 사법피해자들로부터 마음을 얻고 재심을 청구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으며, 진실의 힘은 피해자, 유가족 등 소시민들이 연대했기때문이라고 말한다.

영화 ‘재심’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노원구민에 인권 강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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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에서 박 변호사는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간의 존업성, 행복추구권, 평등권, 사회적 약자의 보호 의무 등을 자신이 맡았던 실제 재심사례를 통해 설명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강연할 예정이다.

강의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박준영 변호사는 “제가 진행했던 재심사건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이 정한 바대로 제 기능을 수행하는지 함께 고민해봤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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