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ㆍA6 2.0 TFSI 등 5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키로 했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
차종별로 2011년 5월부터 지난해 7월 중순까지 제작된 차로 총 4005대다. 작은 금속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들어가 막히면 과열로 불이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을 받고 해당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
한국닛산이 판매하는 차량은 3132대가 리콜됐다. 캐시카이는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될 경우 제동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했다. 2013년11월부터 지난해 5월27일까지 판매된 차 3117대다. 같은 회사가 수입판매하는 무라노는 조향기능이 정상작동하지 않아 사고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판매한 야마하 MT-09 등 이륜차 3개 종은 조향핸들을 고정해주는 부품의 조립이 불량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0월부터 지난해 12월 사이에 만든 605대로 이 회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하면 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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