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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 공고…올해 40개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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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등 기획·설계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닌 'K-BrainPower(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을 위한 2017년 선정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제품에 대한 기획력 및 아이디어가 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요소인 기업을 가라킨다. 접수기간은 6월1~16일로, 평가를 통해 8월 말까지 40개 기업을 선정한다. 산업부는 2014~2016년 115개 회사를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해왔다.

올해 대상업종은 전과 동일하게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5개 분야다. 기획·설계·연구 등 가치사슬 상류 분야에서 업력 3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10억원 이상 기업을 신청대상으로 한다.


서면심사-발표평가-최종심의를 통해 인력·기술·성장가능성·경영상태 등 정량·정성적 요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되, 연구실적 및 보유 기술의 우수성 등 기술혁신 역량에 가장 높은 배점을 부여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인력·기술·자금을 종합지원하고, 다른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우대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화 지원 등 연계지원 사업을 11개에서 21개로 대폭 늘린다.


산업부는 이번 공고와 관련해 다음달 16일에 한국기술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선정계획은 산업통상자원부(www.motie.go.kr)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경환 산업부 실장은 “기획·설계 등 두뇌 역량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원동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두뇌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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