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 세 번째로 특별출연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측은 이유리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유리는 25일 방송되는 ‘완벽한 아내’ 18회에 등장한다.
이유리는 제작진과의 오랜 인연으로 지난 1회분과 12회분에서 깜짝 출연했다. 짧지만 강력한 인상을 남겼던 그녀가 본명과 같은 ‘이유리’ 역으로 이날 방송에 다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유리는 부스스한 머리와 큰 안경, 오리 인형과 노란 고무장갑이라는 정체불명의 패션 센스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지난 특별출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기에, 사진을 뚫고 나오는 이러한 독특한 분위기만으로도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당시 이유리는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로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지만, 고무장갑과 오리 인형 등 소품을 직접 준비해오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이유리는 좁은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이유리’ 역의 독특한 멘탈을 120% 소화하며 현장 스태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완벽한 아내’ 18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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