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타일뉴스 정현혜 기자] 포근한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건 예전 이야기다. 이제는 ‘봄’하면 황사와 미세먼지, 대기오염이 우선적으로 떠오른다. 호흡기 질환과 피부 트러블부터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철에 기승하는 초 미세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크기가 작아 피부와 두피의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발생시키거나 피부장벽 손상과 함께 밸런스를 무너뜨린다.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기온 차 등 피부 자극 요소가 많은 환절기에는 평소보다 세심한 관리를 통해 피부를 보다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각종 중금속 산화물질을 포함한 미세먼지와 대기 오염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뷰티 제품을 소개한다.
아로마티카 ‘칼렌듈라 논나노 유브이 프로텍션(SPF30/PA+++)
르네휘테르 ‘콤플렉스 5’
꼬달리 ‘인스턴트 스트레스-아웃 마스크’
아로마티카 ‘사이프러스 헤어 2종’
◆ 외부 물질까지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
각종 오염물질로 뒤덮인 바깥을 나갈 일이 있을 때 반드시 피부에 보호막을 씌워야 한다. 피부에 흡수되는 유기자차와 달리 무기자차는 피부에 차단막을 형성해 자외선뿐만 아니라 각종 미세먼지 등 외부 물질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막는 데에 도움을 준다.
피부가 예민해지기 쉬운 미세먼지 가득한 날씨에는 되도록 피부에 자극 없는 순한 제품을 선택할 것. 아로마티카‘칼렌듈라 논나노 유브이 프로텍션(SPF30/PA+++)’은 저자극 무향 유기농 선크림이다. 정제수 대신 칼렌듈라 꽃 추출물, 유기농 시어버터, 녹차, 코코넛 오일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극 받은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모공 깊숙한 곳까지 깨끗하게
유독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평소보다 피부가 금방 지치기 마련. 외부환경으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은 피부는 트러블과 노화를 초래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피부를 보호하고 정화해주는 특별한 루틴이 필요하다. 세안 후 독소를 배출하거나 피부를 정화해줄 수 있는 마스크 팩으로 마무리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꼬달리 ‘인스턴트 스트레스-아웃 마스크’는 부드러운 핑크 클레이 성분이 모공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워시오프 마스크 팩. 꼬달리만의 안정화된 폴리페놀 특허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도와 미세먼지, 유해 산소 등 대기 오염으로부터 민감해진 피부를 보호해주어 밝고 활기찬 피부상태를 되찾아주는 것이 장점이다.
◆ 지친 두피에 활력 주는 스케일링 토닉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오염으로 인해 두피에는 각종 노폐물이 쌓여 쉽게 민감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제는 얼굴 피부 각질 제거를 하는 것처럼 두피 두피에도 스케일링이 필요하다. 르네휘테르‘콤플렉스 5’는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수분 장벽을 개선해주는 두피 스케일링 세럼. 오렌지와 라반딘 에센셜 오일이 두피 표면과 모공을 청결하게 하고, 다음단계에 사용하는 제품의 효과를 높여준다. 두피에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모발이 자라도록 도와주는 제품.
◆ 두피 각질도 깨끗하게 제거
두피와 모발에 미세먼지가 가득 묻은 채로 잠자리에 들 경우 각종 먼지 및 오염물질이 모공을 막 아 두피가 따갑거나 간지러움 등의 불편함을 넘어 트러블이나 비듬, 탈모 등의 질환까지 악화될 수 있다. 요즘 같이 공기 오염도가 높은 날에는 저녁에 두피 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민감해진 두피상태를 고려해 자극 없이 순하면서도 세정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자. 아로마티카‘사이프러스 헤어 2종’은 천연 계면활성제를 함유한약산성 ‘사이프러스 더스트 클렌징 샴푸’와 헤어 미스트 ‘사이프러스 더스트 쉴드 헤어 미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유해성분이 배제되어 민감해진 환절기 피부 및 모발에 자극이 없다. 합성향료가 아닌 천연 사이프러스 에센셜 오일을 포함해 산림욕을 하는 듯한 편안하고 상쾌한 기분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현혜 기자 s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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