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인근 자치구 야간근무요일과 중복되지않고 민원수요가 많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5월부터 야간연장근무를 매주 수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 운영한다.
야간연장근무는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업, 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 근무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시행해온 제도다.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각종 민원서류발급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신고 접수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2009년10월 민원실 야간연장근무를 시작한 이래 2014년 2187건, 2015년 2388건, 2016년 3012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야간민원을 처리하며 고객감동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하지만 최근 야간민원의 대다수인 여권민원 요일별 처리건수를 분석해본 결과 월요일과 화요일 민원건수가 수요일보다 월평균 60~100건이 많았다.
이에 구는 민원수요가 비교적 많고 인근 자치구의 야간근무요일인 월요일과 중복되지 않는 화요일로 변경, 더 많은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화요일로 야간연장근무일을 변경하면 더 많은 민원인들이 야간에도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소와 친절로 구민이 감동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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