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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사드 배치 찬성 당론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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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유제훈 기자]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반도 배치 반대 당론과 관련해 "당론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당 대표로서 여러분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소속 의원중) 34명이 찬성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드 배치 찬성입장에 대해서 저와 주승용 원내대표가 합의를 해서 일단 서면결의 하도록 했다"며 "그래서 주 원내대표가 저에게 보고한 바에 의거하면 39명의 현역의원 중 극소수의 의원들만 아직도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TV토론회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박 대표가 안 후보가 당선되면 평양 대사로 가겠다고 말했다'며 공세를 펼친 것에 대해서는 "저는 (안 후보와 만난 자리서) 안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임명직 공직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안나가겠다고 하는 것을 국민께 밝히겠다고 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임명직 공직에는 가지 않는 것이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 마지막 비서실장으로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 후보에 대해서 "TV토론은 일정한 지지를 받는 그런 분들이 검증을 하거나 국정운영 계획과 철학을 토론하는 장이 돼어야 한다"며 "군소후보들까지 다 하니 너무 산만하고 불필요한 논쟁만 하지 않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들어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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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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