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4일 OCI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응주 연구원은 "OCI의 1분기 영업이익은 8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하겠지만, 시장 기대치(906억원)나 신한금융투자가 제시한 추정치(1277억원)에는 미달할 전망"이라며 "부진한 태양광 수요에 중국발 치킨 게임까지 겹쳐 당분간 OCI는 '고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태양광 수요가 낙관적이지 않았다고 생각했음에도 OCI가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주가를 긍정적으로 봤었다.
그는 "당시에는 고순도 폴리실리콘 공급이 빠듯해서 ASP(판가)가 하락하지 않는 대신 원가(회사 가이던스 -9%)는 하락한다고 가정했다"며 "그런데 폴리실리콘 실제 가격은 2월 고점 대비 21% 하락했고, 태양광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더 부진(신규 -0.1%)한데다 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치킨게임(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량 11.8% 증가, 덤핑 지속)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OCI는 ‘고전’이 예상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다만 말련 공장 M&A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저평가 매력 등을 감안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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