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행정자치부의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책임운영기관은 ‘기관의 장이 조직·인사·예산심의의 자율성을 가지고 국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사무성격에 따라 시설관리형 책임운영기관으로 분류돼 평가를 받았다.
이 결과 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체 평가 대상 44개 책임운영기관 중 2위·시설관리형 5개 기관 중 1위를 차지해 지난해와 올해 연속으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자연휴양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이용정보 제공’과 ‘숲속 작은 결혼식 모델 개발’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꼽힌 사례다.
전자는 이용자가 성별, 연령, 거주지, 여행목적 등의 정보를 제시하면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가장 적합한 자연휴양림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또 ‘숲속 작은 결혼식’은 자연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는 실속형 결혼식 모델로 자리매김 한다. 자연휴양림은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숲속 작은 결혼식을 진행해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고비용, 허례허식의 결혼식 문화를 개선하는 데도 일조했다.
이밖에 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06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다양하고 차별화된 산림문화 프로그램 운영 ▲자연친화적 휴양시설 제공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숲 체험 지원 등을 매개로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정영덕 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최우수 책임운영기관 선정은 고객 눈높이에 맞는 운영으로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온 것에 따른 결과물”이라며 “모든 세대가 자연휴양림을 함께 즐길 수 있게 운영, 국민이 숲에서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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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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