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혁신도시서 창립총회…지자체-기업 간 소통 강화 구심체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24일 나주 혁신도시에서 에너지기업 간 자율적 협의체인 ‘에너지밸리 혁신산단 입주기업협의회’(회장 김평 ㈜이우티이씨 대표)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밸리 혁신산단 입주기업협의회는 4월 현재 공장을 가동 중인 이화산업전력, 누리텔레콤 등 7개 기업과, 준공예정인 보성파워텍, 영인기술 등 10개 기업, 총 17개 기업이 회원사로 운영된다.
앞으로 에너지기업 간 상호 정보 공유와 경영 효율화,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지자체와의 해결 방안 마련 등 에너지밸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나주시, 한전과 함께 에너지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유치한 기업이 조기 입주 및 안착하도록 안착지원팀을 공동 운영해 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해결해주고 있다. 또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기업별 인력지원 TF팀을 운영 하는 등 투자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혁신산단에는 현재 53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한전 에너지신기술 실증센터 및 에너지밸리 산학융합원 등이 입주 예정인 등 에너지신산업 전초기지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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