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내 귀에 캔디2' 박은빈과 백성현이 아름다운 벚꽃엔딩을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2' 마지막회에서는 백성현과 '빨간머리앤' 박은빈의 마지막 통화가 그려졌다.
이날 백성현은 박은빈에게 만개한 벚꽃을 보여주기 위해 경주 벚꽃축제 현장을 찾았다.
경주로 가는 기차 안에서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나눴고 이때 박은빈은 백성현의 정체를 눈치챘다. 백성현이 은연 중에 자신의 이름을 말한 데다가 기차 사진을 찍는 도중 창문에 얼굴이 비췄기 때문이다.
그런 사실도 모른 채 진지하게 생각을 털어놓는 백성현에게 박은빈은 "오빠 되게 진중한 사람인 것 같다. 그리고 이 통화가 끝나면 더 좋은 오빠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경주에 도착한 백성현은 박은빈에게 영상통화를 건 뒤 형형색색의 조명 사이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벚꽃들을 전송했다.
이후 백성현은 "이제 떨어지는 벚꽃잎을 잡으려고 한다"며 "내가 벚꽃을 잡으면 서울로 올라갈테니까 서울에서 기다려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박은빈은 "그러면 내가 기차역에서 기다릴테니까 오빠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불러 달라"고 요구했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 머뭇거리던 백성현은 결국 달밤에 무반주로 '벚꽃엔딩'을 불렀고 박은빈은 "성현 오빠 고맙다"고 말해 백성현을 당황케 했다.
이어 백성현은 떨어지는 벚꽃을 전속력으로 달려가 잡는데 성공했고, 곧장 서울행 기차에 올랐다.
수서역에서 백성현을 기다리고 있던 박은빈은 숨어서 백성현이 기차에서 내리는 것을 본 뒤 도망쳤다.
백성현은 "앤아! 빨강머리 앤"이라고 불렀고 뒤를 돌아본 박은빈은 "오빠"라고 말한 뒤 조우했다. 백성현은 "안녕 앤. 너였구나"라며 밝게 웃어보였다.
백성현은 "하루 종일 서로 장난치면서 이런 저런 얘기 다 했는데 막상 앞에 서니까 뭔가 느낌이 묘하다"고 소감을 전했고, 박은빈은 "좋은 오빠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내 귀에 캔디2' 후속으로는 '우리들의 인생학교'가 방송된다. 매회 사회 각 층의 명사를 선생님으로 교실로 초빙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이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강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 이홍기, 곽동연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방송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