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 친화적 학교 만들기, 모두가 더불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도내 각급학교 교(원)감 85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관리자의 다문화교육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1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서부지역 교(원)감을, 26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중부지역 교(원)감을, 28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동부지역 교(원)감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이해교육 개념, 교과 속에서의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주간 운영 등 관리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문화교육 전문가 김란주 강사는 ‘다문화이해교육의 교과적용 사례’라는 특강에서 “다문화교육에서 주로 다루어야 할 교육요소는 문화이해, 협력, 공존, 반편견, 정체성, 평등성, 다양성이다”면서 “이 요소를 교과 속에서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용호초 임도선 교감은 “우리 학교는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로 다문화이해교육이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기 교육복지과장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학교에서도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위해 다문화이해교육 수업을 내실있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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