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더블유게임즈가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인수 시너지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19일 오전 9시6분 현재 더블유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16.86% 오른 6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 인수로 시장 성장 수혜 가능성이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7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소셜카지노게임 개발사인 DDI를 9425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DDI의 소셜카지노 게임시장 내 시장점유율은 7.3%다. 이에 따라 더블유게임즈는 시장 점유율이 10.8%로 늘어 2위 사업자가 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소셜카지노 시장은 연평균 15.3% 성장하고 있으나 경쟁심화, 마케팅비 증가 등으로 향후에는 상위 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독과점화 될 것"이라며 "이번 점유율 상승은 시장 성장의 수혜 가능성을 높인다"고 짚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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