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홍준표 "설거지는 여자가 해야…하늘이 남·녀일 정해준 것"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홍준표 "설거지는 여자가 해야…하늘이 남·녀일 정해준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YTN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AD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의 '설거지'발언이 화제다.

홍 후보는 17일 YTN '대선 안드로메다'에 출연해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홍 후보는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물음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느냐"면서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후보는 "그러나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고 했다.


이어 MC가 "집안을 책임지지만 설거지나 빨래 같은 건 안 한다는 뜻이냐"고 재차 질문하자, 홍 후보는 "젊은 부부들이 싫어할지 모르지만 우리 집은 맞벌이도 아니고 아무래도 전업주부와 맞벌이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후보는 "전기밥솥을 열 줄도 모르고 라면도 못 끓인다"라고도 덧붙였다.


홍 후보는 성소수자 문제와 관련해 "나는 그거 싫다. 난 그거 안 한다"라면서 "성전환 수술을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동성애자는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홍 후보의 이 같은 인터뷰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자 "성차별적 발언이 아니냐"는 비판이 줄을 잇는가 하면, 반대로 "부모님 세대에는 그럴 수 있는 일"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