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NH투자증권은 한샘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18일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6.3% 늘어난 2조2500억원, 영업이익이 16.7% 증가한 18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를 기점으로 아파트 공급물양이 늘어나며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5년 아파트 51만8000가구 공급물량이 본격 늘어나면서 시공사 건축자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B2B(Business to Business·기업간 거래)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장 확대를 통한 유통채널 강화로 하반기 B2C(business to consumer·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리하우스(인테리어, 부엌, 가구)의 이익성장도 동반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 대비 21% 늘어난 45만세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사수요 증가로 B2C부문의 가구매출이 성장은 2018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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