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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루이스 히메네스가 시즌 2호 홈런을 쳤다.
히메네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1회말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히메네스는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kt 선발 정재훈의 5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히메네스의 시즌 두 번째 홈런.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정재훈은 올 시즌 세 경기 11.2이닝 만에 첫 실점을 허용했다. kt는 1회초 전민수의 1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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