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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숨고르기'…7거래일만에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원·달러 환율 1141.4원 마감…4.4원 ↓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원·달러 환율이 7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141.4원에 마감했다. 장초반 1149.5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오전 중 3~4차례 1150원선 가까이 올랐다가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고점대비 8.3원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종가기준으로 하락한 건 지난 3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완화되면서 시장이 쉬어가는 장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후 들어 시진핑 중국 주석이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원한다"고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 것도 긴장감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8거래일 만에 매수로 돌아서며 7거래일 만에 지수가 반등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1150원선을 뚫지 못한다는 인식이 오전에 형성됐고, 오후들어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과 역외 시장참가자들의 롱스톱(달러매도) 물량이 나온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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